중구, 연탄재 구 자체수거 추진

단독주택 밀집지역과 연탄재 다량발생지역 위주 추진

2013-01-21     문요나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동절기를 맞아 연탄재가 일반 생활쓰레기와 혼합되어 소각장으로 반입될 경우 소각로 고장의 주 원인이 되어 각종 문제점을 발생시킬 수 있고, 도로변에 배출되어 도시미관 저해 및 분진 등으로 주민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연탄재 구 자체수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구 지역은 구도심으로써 연탄재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이번 자체수거 구간은 단독주택 밀집지역과 연탄재 다량발생지역 위주로 추진된다.

연탄재를 분리수거 할 경우 쾌적한 도로환경을 유지하고 분진으로 인한 주민불편도 해결할 수 있으며, 소각장 반입수수료가 면제되어 금번 자체수거로 인해 연간 3백여 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관계자는 연탄재 배출시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육안으로 확인 가능하도록 배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