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탈플라스틱 실천전략’ 위해 '머리 맞대'
도, 플라스틱 순환경제 4차 포럼서 기관·단체 등 재활용 활성화 의견 수렴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와 충남연구원이 플라스틱 국제협약에 선제대응하는 ‘충남형 탈플라스틱 실천전략’ 마련에 앞서 마지막으로 유관기관 및 단체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6일 충남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도-시군, 기관·단체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플라스틱 순환경제 4차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추진 중인 이번 포럼은 탈플라스틱 실천전략 마련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것으로, 4차 포럼은 ‘플라스틱 재활용·대체재 활성화 및 도민 실천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권장원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중부출장소장은 ‘폐플라스틱 포장재 회수·재활용 현황 및 개선방향’ 발표를 통해 폐플라스틱 포장재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 이소라 한국환경연구원 실장은 ‘포장 대체재 기술 동향 및 방향’, 충남환경운동연합 신은미 운영위원은 ‘도민 인식 및 실천 확산 방안’을 발표했다.
오혜정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종합토론에서는 플라스틱 재활용 및 대체재 활성화를 위한 개선·적용, 도민의 실천·인식 확산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구상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포럼은 플라스틱 재활용·대체재 활성화와 도민 인식전환을 통한 실천 확산으로 플라스틱 순환경제사회 전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포럼을 통해 도출한 내용을 검토·반영해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앞당겨 갈 수 있도록 우리의 실천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