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로 충남 가을 축제 즐긴다

논산, 아산, 예산, 홍성 축제 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운영

2024-10-17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이번 10월 3주차 도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가을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축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가맹점을 등록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17~20일간 논산에서 열리는 강경젓갈축제는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젓갈의 고장인 강경읍에서 개최되며, 김치와 찰떡궁합인 각종 젓갈은 물론 논산 지역 농·특산품까지 문화누리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올해는 특히 약 90여 개소의 가맹점이 등록되어 있어, 풍성한 젓갈과 함께 가을철 입맛을 사로잡을 만한 다양한 식음료와 공예품 등을 문화누리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강경젓갈축제장 내에서는 ‘충남문화누리카드 전용 라운지’가 운영 될 예정이며, 충남문화관광재단의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축제 참여를 통한 문화예술 향유를 이끌어내기 위해 운영된다.

라운지에 방문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에게는 ‘방문 이벤트’, ‘전액 소진이벤트’, ‘결제 영수증 인증 이벤트’, ‘큰 손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8~20일간 열리는 광천새우젓·조미김 대축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홍성군 광천토굴에서 숙성된 특산물 새우젓과 전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광천김을 맛볼 수 있으며, 100개소의 가맹점에서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광천전통시장 일원과 토굴마을 일원 두 장소에서 축제가 개최되며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젓갈류 10% 할인 행사도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축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산 삼국축제는 17~20일간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전통적인 민속놀이와 공연이 어우러진 가을 대표 축제다. 예산의 다양한 농특산품을 만날 수 있으며, 20개의 가맹점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유명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많은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산시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2024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재즈페스티벌 with 자라섬은 오는 18~20일간 진행되는 재즈 페스티벌은 2025-26 충남 방문의 해를 기념해 전석 무료로 제공되며, 다양한 재즈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재즈와 함께하는 가을밤을 즐기며, 약 10개의 가맹점에서 문화누리카드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서홍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가을, 충남의 대표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다양한 문화체험과 특산물 구매를 통해 풍성한 가을 축제를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 바우처 카드로, 연간 1인당 13만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문화예술 ▲국내관광 ▲체육활동 분야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축제기간에는 한시적으로 식음료 등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