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충남 만들기’ 빛났다

규제 완화 등 공로 ‘2012 섬김이 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2013-01-21     김거수 기자

충남도가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회 섬김이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섬김이 대상은 규제 완화와 기업애로 해소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 지자체와 공무원, 경제단체 등에 주는 기업 지원시책 최고 영예의 상으로, 행정안전부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주관한다.

도는 보령 선진산업단지 등 10개 산업단지 적기 지정·공급, 진출입로 확포장 지원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우수기업을 유치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이번 상을 수상했다.

도는 지난해 1217개 기업으로부터 6조791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3만2962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둔 바 있다.

또 ‘산업단지 개발지원 조례’와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에 관한 조례’ 등 기업 규제 개선을 위한 조례 5개를 제·개정, 입주기업 지원 기반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1년에는 재정일자리 60개 사업을 통해 4만644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해 상생발전 토대를 구축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도가 조직표 최상위에 ‘충남도민’을 명기한 것은 도민을 섬기는 마음가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이 같은 도의 자세가 산업 전반에 반영되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기업 등의 어려움을 찾아가 해결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 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경제분야에서 6년 연속 기업유치 전국 1위, 외국인 투자유치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기업유치 부문 ‘행정의 달인’을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