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교육 자료 개발 및 배포
학생 맞춤형으로 제작
2024-10-17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교육청은 17일 학생들의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과 예방을 위해 예방 교육 자료를 개발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학생들의 학년별 수준을 고려해 ▲초등학교 1~2학년군 ▲3~4학년군 ▲5~6학년군 ▲중학생용 ▲고등학생용 ▲초등 교직원 및 학부모용 ▲중등 교직원 및 학부모용으로 총 7종으로 나뉘어 제작됐다.
교육자료는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구성되어 1~2차시 수업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으며, 각 학년군과 대상별로 딥페이크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구체적인 대처 및 예방 방법을 다루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 자료에는 딥페이크 성범죄의 구체적인 사례와 예방 수칙이 포함되어 있으며, 중학생용 자료는 딥페이크의 양면성과 피해 대처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교직원과 학부모용 자료에서는 각 학교급에 맞는 예방 교육 방법과 학생 지원 방안을 담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자료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교육 자료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딥페이크 성범죄를 근절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