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의회, '지방은행 설립 촉구' 건의문 채택

2013-01-22     문요나 기자

제187회 유성구의회(의장 윤주봉)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22일 열렸다.

지난 1월 18일 개원한 제 187회 임시회는 21일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권영진)를 열어 2013년도 구정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같은 날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조례안을 심의했다.

윤주봉 의장을 비롯한 의원 전원이 참석한 제2차 본회의에서는 설장수 행정자치위원장이 심사보고한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문화축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대전광역시 유성구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조례안을 심의 의결했다.

유성구의회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문화축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통과시켜 유성온천문화축제의 추진위원장을 민간인으로 전환하고 위원회 기능 조정을 통한 효율적인 운영과 민간주도형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대전광역시 유성구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의결해 제증명 등에 대한 수수료의 납부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를 사용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유성구의회는 인미동 의원의 대표발의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대전, 충남지역에 지방은행이 설립되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차원에서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하고, 고금리로 대출문턱이 높아져 경영난에 시달리는 지역기업에 대하여 지방은행 설립취지에 맞게 우선적으로 저금리로 대출을 실시하여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의 활성화에 관심과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건의하는 ‘대전․충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지방은행 설립 촉구」건의문을 채택하며 제187회 2차 본회의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