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국화축제, “국화 향기에 시를 싣고 인생 詩로 노래하다”

- 변규리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시낭송 통해 시민들의 잠자는 감성 깨어나게 해

2024-10-2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회장 변규리)는 19일 변규리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시낭송을 통해 시민들의 잠자는 감성을 깨어나게 했다.

이날 협회에서는 “국화 향기에 시를 싣고 인생 詩로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유성국화축제 국화음악회’를 진행하여 큰 감명을 주었다.

첫문은 방황하는 3040대는 '로버트프로스트' 시인의 '가지 않은 길'을 '우지원 회원'이 낭낭한 목소리 열었다.

이어 회상하는 5060대는 '도종환' 시인의 '가지 않을 수 없던 길'을 '김민정 사무국장'이 '유안진' 시인의 '자화상'을 '박미애 고문'이 '정현종' 시인의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이금순 총괄 위원'이 시민의 마음을 울리며 찬사를 받았다.

또 되돌아가는 7080대는 '오세영' 시인의 '원시'을 '김 숙 이사'가 '이생진' 시인의 '아내와 나 사이'를 '최형순 부회장'이 시민들의 애환을 자극했다.

합동시 퍼포먼스는 '이선경 세종시낭송인협회 대표와 변규리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 회장'은 '국화옆에서/오메단풍들것네/흔들리며 피는꽃/ 별헤는 밤' 등을 낭송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변규리 회장은 “유성의 대표 가을 축제인 ‘유성국화축제’에서 시낭송을 통해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잠자는 감성을 일깨운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