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광고사진영상학과 제25회 졸업전시회 개최
2024-10-21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는 광고사진영상학과 제25회 졸업전시회 ‘세미콜론(Semicolon)’전을 오는 31일까지 대전 서구 ‘갤러리 탄’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전시회는 졸업예정인 광고사진영상학과 4학년 학생 20명의 순수사진‧다큐멘터리, 광고‧패션사진, NFT분야 등 작품 80여점을 전시한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뜻하는 NFT(Non-fungible token)는 그림‧영상 등에 디지털 파일을 가리키는 주소를 담아 원본성, 소유권을 나타내는 디지털 자산이다.
김수연 학생은 천에 가려진 누드작품을 통해 흐릿한 경계 너머 신체의 존재감과 동시에 그 너머의 본질을 표현했다. 김채연 학생은 건물의 점‧선‧면 등의 형태를 기학적 구성과 조화를 이루는 기하학이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우고은 학생은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며 경험하는 이야기들을 그림자를 통해 표현 했고 구진경 학생은 한국 전통 무용 춤사위의 잔상을 겹처 순간의 감정과 의미를 영원히 간직하고자했다.
고지훈 학생은 대 자연의 힘으로 변형되는 자연물의 한순간, 기암괴석의 섬세한 텍스처와 날카로운 구조를 담아낸 '석파'를 선보였다.
하승용 광고사진영상학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전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학생들이 다양한 감성과 표현력으로 재해석한 개인적 감성에 의존한 결과물”이라며 “작품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우리 학생들의 앞날에 희망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