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국회 완전 이전하고, 다음 대통령 임기 세종서 시작해야”

- 행정수도 완성하면, 고구마 줄기 뽑듯 세종 현안 해결 - 행정수도 열차 이미 출발, 빨리 도착하도록 세종 역량 모으자

2024-10-2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종민 국회의원(세종시갑)은 21일 세종시 대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세종시 의정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100만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 경제 도시, 국가문화도시를 만드는데 워싱턴 모델을 세종시에서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세종시 공동캠퍼스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학을 모델을 만드는 건 첫 출발점 시발점이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새로운 시대 변화에 맞는 학과를 만들고, 프로그램을 만들어 공동캠퍼스를 졸업한 학생들이 창업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청주공항을 국제공항으로 만들면 그게 세종공항이 되고, 국회의사당이 세종시로 이전하면 외교부도 이전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직 지방의원 모임인 세종시 의정회 주최 간담회는 ‘다시 뛰는 세종! 미래를 말하다!’주제로 김종민 의원, 의정회 황순덕 회장을 비롯한 전직 의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20년 전 오늘 2004년 10월 21일 헌법재판소 행정수도 위헌 결정 20주년을 맞아 행정수도 재추진 의지를 다져 그 의미가 남다르다.

김 의원은‘행정수도 가기 위해 선결과제 필요, 세종 자족도시 되도록 도시 완성도 높여야’라는 취지로 세종 현안을 언급했다.

세종시는 보통교부세, LH개발이익 환수금 등 재정 문제, 경찰 및 교사 등 공무원 증원, 전국 1위 상가 공실 문제 등 현안 산적해 있다.

김 의원은 대안으로“행정수도 완성은 고구마 줄기 뽑는 것, 대통령실. 국회 의사당 이전 시 나머지 문제들이 따라서 해결된다”라며 행정수도 조속 완성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구체적으로 여러 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이 발의 준비 중인‘행복도시법’은 행정수도 추진위원장, 현행 국토부장관에서 국무총리로 격상하는 내용이다.

또한 “국회 상임위 13개만 설계하면 안 된다, 18개 전부 설계하여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해야”라며 국회 완전 이전 강조했고, “다음 대통령, 5월 30일 임기 세종집무실 시작해야”라며 발의한‘행복도시법’개정안 언급했다.

이어 세종시민 역량 결집을 주문했다.“세종 시민, 다른 지역과 다르다, 지역 자부심 대단하다”라며 “행정수도 완성 위해, 세종 공무원, 시민, 단체 역량 결집해야 한다, 그런 환경 만드는 것이 정치인 몫”이라며 의정회 역할을 주문했다.

황순덕 의정회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김종민 의원의 대단한 의지를 보았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세종의) 함성 끝나지 않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며 화답했다.

끝으로 김종민 의원은 “행정수도 열차 이미 출발했다, 목적지 빨리 도달하도록 여기 계신 모든 분 힘 합쳐달라”라며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