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70주년’ 나사렛대, “스마트 재활복지 특성화 대학으로”

기념식 열고 비전 선포...350여 명 참석

2024-10-2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나사렛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지난 21일 교내에서 앞으로의 발전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70년의 기억, 100년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학교법인과 교단 관계자, 교직원, 졸업생, 천안시 주요 인사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초대 총장 이호정 목사의 감사 예배에 이어 졸업생 연주팀 축하공연과 동우회 초청 음악회, 역사 사진전 등이 열렸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스마트 재활복지 특성화 대학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신민규 학교법인 나사렛학원 이사장은 “이번 70주년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세계적 인재 양성을 위한 책임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협력을 통해 지역과 세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나사렛대 총장은 “지역대학을 선도하는 세계 제1의 ‘스마트 재활복지 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K-재활복지 글로컬 인재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교육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사렛대는 1954년 9월 한국전쟁 직후 서울 종로구 사직동 캠퍼스에서 나사렛 신학원으로 출발했다. 1981년 지금의 충남 천안시 쌍용동으로 이전했고, 1996년 현재 교명으로 변경했다.

‘기본에 충실한 학생 중심 특성화 대학’을 비전으로 ▲6대 발전 전략 ▲20대 전략 과제 ▲42개 실행 과제를 설정하고, ‘스마트 재활복지 특성화 대학’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