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경북한의원, '대덕장학생' 맞춤 교복 전달
6년째 이어져, 올해 140명에게 맞춤교복 전달
2013-01-23 문요나 기자
어려운 가정 형편에 있는 중학교 입학생에게 지역의 한 의료기관에서 6년째 교복을 지원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전 대덕구(대덕구청장 정용기)와 경북한의원(원장 이승호)은 오는 30일 오후 2시 대덕구청 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학년도 대덕장학생 교복맞춤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승호 원장은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소외받거나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교복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사회 인재육성과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나눔 활동을 전파하고자 전달식을 준비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여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북한의원은 교복지원뿐만 아니라, 매년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지원, 경로당 독거노인 가전제품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중리동 복지만두레 위원장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써 사회지도자들의 기부단체인 아너 소사이어티 (Honor Society)에 대전에서 3번째로 가입하여 기부 실천을 선도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행사 진행을 맡은 김경훈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보수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일에 동참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