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전국 최초 스마트스쿨 구축 ISP 마련
스마트스쿨 태동기, 하드·소프트웨어 구축 가이드라인 마련
2013-01-24 문요나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전국 최초로 스마트스쿨 구축 ISP(정보화전략계획)를 마련하여 24일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삼성전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과 첫마을에 구축된 스마트스쿨을 중심으로 교사와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수업현장 방문, 스마트 수업 기자재 활용도 조사 등 광범위한 연구를 해 왔다.
이에 대해, 세종시교육청이 지난해 스마트수업을 진행하면서 나타난 교육현장과 동떨어진 문제점 등을 개선·보완한 가이드라인을 만든 것이다.
세종교육청이 마련한 ISP에서는 △전자칠판과 스마트패드 등 스마트 기기의 적정 사양 △스마트패드의 적정 배분 기준 △디지털교과서 활용 및 스마트 교육을 위한 최소한의 필수 품목 △적정한 무선인터넷 속도 및 사양 △읍면지역에 대한 스마트스쿨 투자우선 순위 등을 담고 있다.
이번 ISP는 2013년 세종시에서 추진하는 스마트교육시스템 구축의 기본항목을 선정함으로써 스마트스쿨 구축 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스마트스쿨 구축을 담당하고 있는 미래인재과 오종근 과장은 “학교 현장의 의견 및 실태를 반영한 스마트스쿨 ISP는 전국적으로 태동기에 있는 스마트스쿨 구축 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가이드라인 마련의 의의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