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 공격한 용의자는 모두 3명
2006-05-20 편집국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공격한 용의자 3명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현장을 목격한 한나라당 당직자들은 용의자가 모두 세명으로 한 명은 박 대표가 단상에 오르려는 순간 경호원이 제지하자 달아났고 나머지 두 명이 범행을 저질렸다고 말했다.
당직자들에 따르면 현장에서 연행된 용의자 박모씨(54)와 지모씨(50)는 이날 오후 7시 30분쯤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유세장으로 가는 박 대표의 얼굴을 때리고 흉기로 얼굴 부분을 공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현장에서 한나라당 당직자들에 의해 붙잡혀 서대문경찰서에 넘겨져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현재 술에 취한 상태로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BS사회부 곽인숙 기자 cinspain@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