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전문가 ‘역량 강화’ 교육생 모집
- 자격증 취득 이후 미 종사자 3,000명 대상 산림복지 일자리 역량강화 교육 실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산림복지전문가 자격증 취득 후 관련 업종으로 종사하지 않는 미 종사자 3,00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여 11월 1일부터 1개월간 산림복지 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훈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복지법에 따라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운영하고 있으나, 예비 전문가(타 분야 종사자 등)는 교육훈련에 대한 정보, 시간적 제한 등의 이유로 산림복지 교육훈련에 대한 수강 기회가 부족했다.
’23년 산림복지전문가 실태조사에 따르면 산림복지전문가 중 40.8%가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타 분야 종사자 중 향후 구직 의향(88.6%)이 있는 사람들 대상으로 구직 시점을 조사한 결과 1~3년 이내라고 응답한 비율도 38.7%였다.
이번 교육은 산림복지전문가로서 현장능력 기본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산림생태계에 대한 ▲우리 숲에서 만날 수 있는 계절별 곤충 ▲ 징으로 알 수 있는 나무 이름 ▲계절별 야생화 ▲한 눈으로 이해하는 산림성 조류 생태 이야기 ▲약용식물의 감별과 활용 ▲숲에서 일자리 찾기 과정 등 6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산림복지전문가 자격증 취득자 개별 안내 및 숲에서일하잡 누리집(forestjobs.fowi.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 하다.
조영순 민간성장지원본부장은 “예비 산림복지전문가가 자격증을 취득부터 취업할 때까지 공백기를 교육훈련으로 일자리 진입 시 현장 실무를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