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부터 노인까지” 순천향대 맞춤형 과학 프로그램 ‘눈길’
전통 과학 탐구, 옹기 제작 체험 등 제공
2024-10-25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생활과학교실 운영 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5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생활과학교실 운영 사업’은 체험 중심 과학 실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과학 문화 소외계층이 쉽게 과학 기술을 접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수준 등 특성을 고려해 ▲나눔가족과학교실 ▲나눔실버과학교실 ▲특수과학교실 ▲나눔 Science Talk ▲지역특성화 교육 등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순천향대 생활과학교실은 올해 지역 내 32개 교육장에서 53개 강좌를 360회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현충사, 장영실 과학관 등 지역 내 과학 문화 관련 기관·기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5일부터는 4주간 외암민속마을에서 유아(7세) 19명을 대상으로 과학과 전통 놀이를 탐구하는 ‘전통 과학 탐구생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음 달에는 도고면 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관에서 성인·노인 계층 20여 명을 대상으로 ‘옹기 제작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봉기 순천향대 교수는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 주민의 과학 기술 문화 이해를 돕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습자 만족도 향상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생활과학교실은 2004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권위원회, 한국과학창의재단, 아산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