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베트남 빈즈엉성과 협력체계 구축 위한 초청행사 개최
2024-10-25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학교는 베트남 빈즈엉성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빈즈엉성 외교관 응웬 탄 타오와 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 대전시 장애인정보화협회 정윤호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초청 행사에서 대덕대는 대전시 장애인정보화협회 및 한국전기공사협회 대전시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빈즈엉성과 연계한 협력 활동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대전광역시 장애인정보화협회는 대전시의 자매도시인 빈즈엉성에서 평생교육센터 운영을 추진해왔고, 빈즈엉성으로부터 3개 동 건물과 부지를 지원받았고 대덕대가 이곳에서 한국어교육센터, 취창업훈련센터 등을 운영하는 협력체계를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하기로 한 것.
대덕대는 빈즈엉성 평생교육센터에 한국어교육센터를 운영해 대덕대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의 기회를 주고, 대덕대 진학 후 취업비자를 받아 대전지역 전기 분야 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빈즈엉성에 취창업훈련센터도 함께 운영함으로써 대덕대를 중심으로 대전광역시와 빈즈엉성, 대한민국과 베트남 사이에 실질적 교류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대성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이 대덕대에서 학업을 마친 후 정주인력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졸업 후 취업까지 연계하는 로드맵을 준비한 결과, 이 소식을 듣고 많은 유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대덕대를 찾아오고 있다”면서 “대전광역시와 빈즈엉성,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어갈 수 있도록 대덕대가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