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발전본부, 'EM 흙공 던지기 및 플로깅'
지역 장애인과 함께 EM흙공 제작 후 당진천에 투척 및 플로깅 활동 진행
2024-10-28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김훈희)는 28일 당진천 일원에서 쾌적한 수변환경 조성을 위한 EM흙공 던지기와 플로깅을 시행하였다.
EM(Effective-Microoragnisms·유용미생물)흙공은 미생물 용액과 황토를 배합해 만든 천연 정화제로, 이날 던진 흙공은 지난 10일 임직원과 지역 장애인 60여명이 함께 제작하여 2주간의 발효과정을 거친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및 장애주민 30여명은 당진천 인근 무수동교, 청룡교 등 다섯 구역에 1,000여개의 흙공을 투척했다. 이는 추후 하천의 수질개선과 녹조 및 악취 제거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날 흙공던지기와 더불어 당진천을 따라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동시에 시행하여 보다 깨끗한 수변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탰다.
당진발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장애주민과 임직원이 흙공을 만들고 던지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고 깨끗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발전본부는 커피찌꺼기 비누 만들기, 폐 플라스틱 새활용 등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며 지역 환경보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