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용 청장, 전국 234개 기초단체장 중 최초 장기후원
어린이 재단서 '후원 10주년 기념' 장기 후원증서 수상
대전 서구 박환용 청장이 전국 234개 기초단체장으로는 최초로 지난 11년동안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명옥)는 28일 대전 서구청을 방문, 지난10년 동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대전 지역 어려운 아이들에게 사랑이 담긴 후원을 지속해온 박환용 서구청장에게 ‘장기후원증서’를 전달하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전달된 장기후원증서는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이 후원 10주년을 기념하여 후원자님의 아름다운 나눔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증서를 제작, 전달하여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장기후원증서를 전달받은 박 청장은 “처음 나눔에 참여하게 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나눔은 처음 실천할 때는 어렵다고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자연스러워진다”며, “요즘 나눔은 트렌드다. 많은 시민들이 나의 것을 조금 나누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참여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전서구청 공직자들을 비롯한 자생단체장들과 함께 나눔 행사를 실천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면서 서구를 전국 최고의 나눔 후원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최명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은 “10년이라는 시간동안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주신 박환용 서구청장께 감사를 표한다”면서 “나눔은 금액이 아니라 변함없는 마음과 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름다운 나눔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그 꿈이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