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교도서관 북 페스티벌 운영

독서체험, 작가와의 만남, 테마 특강으로 소통과 공감의 독서문화 확산

2024-10-29     이성현 기자
대전학생교육문화원에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9일, 대전학생교육문화원에서 ‘2024학년도 학교도서관 북 페스티벌’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당일 오전에는 초등학교 3교가 참여하여 청소년 전용 창작공간인 ‘1216해봄’, 유아·어린이자료실에서 나만의 프린팅 에코백, 신기한 마술종이 키링 만들기 및 협동 게임 등에 참여하였다. 그림책과 결합한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공공도서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독서 의욕을 고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에서

오후에는 초·중등 학교도서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어른의 국어력’,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등을 저술한 김범준 작가와 함께 ‘나에게 친절한 삶과 시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이어, 대전시교육청 사서교사 및 독서로 현장지원단의 기획으로 마련된 ‘에듀테크로 똑똑해지는 독서교육’, ‘쉽게 따라하는 문해력 놀이’, ‘독서로를 활용한 주제탐구활동 작성법 알기’ 총 3가지의 테마 특강이 진행되었다.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대전학생교육문화원과 공동 주관하여 학교도서관이 교수·학습센터이자 미래교육 공동체 확산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초등학생 및 학교도서관 담당자들이 학교도서관 담당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