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025학년도 주요 정책 상황 발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30일 새롭게 변화되는 2025학년도 주요 정책 추진 상황을 발표했다.

이날 최재모 교육국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정책과 2024학년도 하반기 안정적인 학교 지원을 위한 정책을 안내했다.

우선 시교육청은 교원 근무 여건 개선과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보직교사 배치기준’을 상향 개정해 내년부터 적용한다.

방과후학교 부장교사 대신 초등학교에서 교육과정 운영, 학생 생활지도, 교육활동 지원 등 학교여건에 필요한 보직교사를 학교장이 임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23학급 이하 초교에 보직교사를 추가 배치했고 유치원 역시 3학급 이상의 특수학급 설치 유치원에 보직교사를 추가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자기성찰 활동을 통한 개별 맞춤형 인성 성장 실천 프로그램, 자기성찰 교실 운영 등 성장중심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IB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학생 자기주도적 성장 교육을 이끌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AI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함에 따라 단말기, 충전함, 스마트칠판, 무성만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수업역량 강화 연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운영을 통한 특수 산업 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 육성,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학생 지원 위원회 설치를 통한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및 학교 지원도 강화한다.

최재모 교육국장은 “새로운 정책들이 학교에 안착돼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대전교육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