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2024년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바로 알리기 캠페인 전개

2024-10-30     이성현 기자
충남대병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병원은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가 ‘2024년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바로 알리기 캠페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을 위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의 필요성을 알리고, 완화의료가 필요한 대상자가 적시에 의뢰돼 적절한 돌봄을 받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료 중인 환아와 가족들은 물론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토부스 팝업행사, 풍선아트,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임연정 센터장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중증질환으로 진단받은 초기부터 치료팀과 협력하여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하나의 팀을 이루어 완화의료 돌봄을 제공한다”면서 “우리 병원 늘봄나래에서는 적극적인 통증과 증상 조절, 원활한 의사소통 지원과 심리·정서적 지지 등 다양한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가 널리 알려지고, 중증 소아청소년 환아와 가족들의 시간들이 단순히 치료받는 시간이 아닌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2020년 3월 지정받아 ‘늘봄나래’라는 친근한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질환으로 진단받은 만 24세 이하의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료팀과 협력하여 치료 과정 중에 환자와 가족이 겪을 수 있는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완화의료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