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대전본부, “꿈키움 프로젝트” 성과 나눔 일일카페 개최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와 대덕구종합장애인복지관이 연합하여 올해 7월부터 추진한 장애인 취업 지원 프로젝트 “꿈키움”의 성과를 축하하는 뜻깊은 행사 개최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전명수)와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서용원)은 합동으로 “우리 함께 꿈키움 해볼까?(이하 ‘꿈키움’)” 프로젝트의 성과를 보고하고, 과정을 수료한 장애 청년들을 축하하는 성과보고회 및 일일카페를 개최하였다.
“꿈키움”은 양 기관이 지난 7월 23일 장애인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한 취업 지원 프로젝트로 직업교육 후 취업까지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빵의 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살려 제빵을 취업 교육 테마로 정하고, 8월부터 교육 대상자를 모집하였으며,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하랑커뮤니티’에서 강사를 초빙하고, 제빵 관련 취업 교육을 10회차에 걸쳐 실시하였다.
취업 교육 과정은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의 기부금을 기반으로 진행되었고, 공단에서는 제빵 교육 외에도 고용․산재보험, 임금채권 등 노동인권과 직장생활 팁과 유의사항 등 노동 교육을 실시하였다.
3개월 동안 교육에 참여한 장애 청년들은 빵을 만드는 것에 많은 흥미를 느끼고 누구보다도 진지하고 열심히 수강하였으며, 최종 13명이 교육을 수료하였고, 현재 이중 3명이 취업에 성공하였다.
장애인의 진정한 자립은 취업이라는 양 기관의 공감대에서 출발한 “꿈키움”은 이와 같이 많은 성과를 이루었으며, 이날 행사는 전명수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장과 서용원 대덕구장애인복지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성과 보고, 교육과정 영상 시청, 수료증 전달식 등 성과보고회와 장애 청년들이 직접 만든 빵, 쿠키 등을 커피와 함께 맛보는 일일카페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장애 청년들이 만든 쿠키와 빵이 아주 맛있고, “꿈키움”이라는 사회공헌활동의 보람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하였고,
전명수 본부장은 “어려운 여건을 잘 이겨내고 교육과정을 무사히 수료한 것에 대해 축하 말씀을 드리고, 특히 취업에 성공한 분들도 있어 더욱 기쁜 마음이 든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열심히 추진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용원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교육생들의 성과가 좋아 매우 기쁘고, 두 기관이 잘 협업하여 이루어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