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울진군의회, 의정 교류 위해 ‘머리 맞대’
2011년 자매결연 맺은 양 군의회, 교류와 상호발전 위한 소통의 자리 가져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홍성군의회가 지난 30일 울진군의회와 홍성군 서부면 궁리어울림센터에서 의정 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양 군의회는 2011년 11월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최근 교류 내용으로는 2022년 울진군의 대형 산불 피해 고통을 분담하고자 홍성군의회에서 위문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진군의회에서 국내 의정연수 일정 중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홍성군의 방문 일정 계획으로 내방하게 되었으며, 홍성군의회에서 의정 교류 간담회를 준비하며 양 군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울진군의회의 김정희 의장을 포함한 울진군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총 24명이 참석했으며, 홍성군의회는 김덕배 의장을 포함한 홍성군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2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양 군의 의원 및 직원 소개, 환영사와 답사, 기념품 교환 후 각 지자체 지역 소개와 우수정책 및 현황 등을 공유했다.
울진군의회 김정희 의장은 “울진군의회를 반갑게 맞이해주신 홍성군의회 의원님들과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홍성군에 방문하여 문화관광시설과 축제 운영 현장을 벤치마킹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홍성군의회 김덕배 의장은 “홍성군으로 먼 걸음 방문해주신 울진군의회 의원님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분들에게 반가움을 전한다”며 “홍성군과 울진군은 서로 다른 모습도 많고 거리도 먼 지자체이지만 오히려 이를 발판으로 서로 다른 점을 배울 수 있고, 서로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지속적인 소통과 만남으로 우애로운 관계를 돈독하게 구축하고 싶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