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하나마이크론㈜ 베트남 근로자 ‘맞춤형 교육’ 제공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는 하나마이크론㈜ 베트남 법인 현지 근로자에게 온라인평생교육원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STEP, Smart Training Education Platform)을 통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기대 LINC 3.0 사업단은 LMS(학습관리시스템)를 현지 기업에 분양해 근로자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 해외 진출 활성화와 외국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LMS는 베트남어 버전으로 구축해 현지 근로자들이 쉽게 활용하도록 했다. 전기, 반도체, PLC, 시퀀스제어 등 14개 콘텐츠를 제공한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우수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해 글로벌 직업훈련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산학협력과 교육 시스템 개선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하나마이크론 관계자는 “이번 교육 협력을 통해 현지 근로자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국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