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갑·유수희 천안시의원, 민경 협력 치안 이바지...감사장 받아
천안동남경찰서, 치안 관련 조례 발의 의원에게 감사장 수여
2024-10-3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경찰서는 민경 협력 치안 활성화에 이바지한 천안시의회 박종갑·유수희 의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천안동남경찰서는 올해 상반기부터 시청, 의회와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와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며 조례 내용, 제정 필요성, 범죄예방 관련성에 대해 꾸준히 협의했다.
박종갑·유수희 의원은 조례 제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각 조례를 발의했다.
박종갑 의원이 발의한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는 범죄예방과 피해 지원이 목적이다.
명확한 동기 없이 불특정 피해자를 상대로 살인이나 폭력을 행사하는 이상동기 범죄가 작년부터 연이어 발생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발의했다. 지난 5월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 중이다.
유수희 의원이 발의한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는 범죄예방, 여성·청소년 보호, 교통안전 관련 자치경찰사무 지원이 골자다.
천안시 특성과 시민 요구를 반영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발의했으며, 지난 9월 본회의를 통과했다.
송해영 천안동남경찰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한 민·관·경 협력 치안의 좋은 예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