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당직 근무중 간호사 피살
2006-05-21 편집국
당직 근무 중이던 20대 간호사가 병원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밤 11시10분쯤 충북 제천시 중앙로 모 정형외과 지하 물리치료실에서 당직 근무자인 29살 이모 간호사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목격자인 김모군등 고등학생 4명은 병원 셔터문 안쪽에서 여성의 비명소리가 들려 들어가 보니 20대로 보이는 남자가 피해자의 입을 막고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병원에서 없어진 금품 등이 없는 것으로 미뤄 원한 등에 의한 면식범의 소행인 것으로 보고 검은색 옷과 슬리퍼를 신고 있었던 20대 중반의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청주CBS 김인규 기자 leankim@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