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 ‘DST Pine Forest 우드볼 경기장’ 개장식 성황리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DST 파인 포레스트 우드볼 경기장’ 개장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 우드볼 경기장은 우리나라에서는 대학캠퍼스 안에 구축한 최초의 우드볼 경기장으로 국제경기규격에 적합한 경기장으로 구축됐다. 소나무 숲이 우거진 멋진 공간에서 주·야간 우드볼 경기가 가능하도록 조명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별도로 퍼팅 연습장과 휴식과 담소가 가능한 야외 차양시설도 설치되어 있는 건강과 쉼을 함께 담은 우드볼경기장으로 조성됐다.
개장식에는 서철모 서구청장, 서구의회 조규식 의장, 복수동행정복지센터 김영란 복수동장, 대전서구우드볼협회장, 대한우드볼연맹 회장 및 대한대학우드볼연맹 회장 등 우드볼 관련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효인 총장은 환영사에서 “DST 파인 포레스트 우드볼경기장 개장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 조성’이라는 대학의 목표를 실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우드볼이 세대와 연령을 초월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인 만큼, 지역 주민과 학생,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이 이곳에서 교류하며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대전과기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공간을 마련하며, 함께 도약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이효인 총장이 본 경기장을 설계한 대한대학우드볼연맹 이상욱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주요 기관장들이 함께 테이프 컷팅을 진행하며 경기장 개장을 공식적으로 선포하였고, 이어서 총장, 서구청장, 서구의회장의 우드볼 시타 및 기념볼 서명 교환식 후 경기장을 라운딩하며 협력을 다지며 개장식의 의미를 더했다.
개장식에 이어 바로 지역주민에게 우드볼 경기장을 개방하여 ‘처음 만나는 우드볼’이라는 건강증진 체험 클래스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처음 우드볼을 접하는 지역 주민들이 참가하여 우드볼의 기본 규칙을 배우고 직접 경기를 즐기며 스포츠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었던 활기찬 시간이었다.
한편 대전과기대는 이번 개장식을 계기로 지역 사회와 소통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