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충북연대, 정책공약미제출후보 명단공개
정책선거에 대한 의지가 없거나 준비 소홀 지적
2006-05-21 편집국
5.31지방선거 충북연대는 정책공약을 제출하지 않은 자치단체장 후보들의 명단을 20일 공개하고, 정책선거에 대한 의지가 없거나 준비가 소홀하다고 지적했다.
5.31지방선거 충북연대가 선관위와 공동으로 개최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실천협약에 참여했으나 정책공약을 제출하지 않은 후보자는 모두 10명이다.
옥천군수 선거에 나선 열린우리당 한용택 후보, 한나라당 안철호 후보, 무소속 이근성 후보, 그리고 청원군수 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김재욱 후보, 국민중심당 박노철 후보가 정책공약을 제출하지 않았다.
또 보은군수 선거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이향래 후보와 국민중심당 김기준 후보, 음성군수 선거에 나선 열린우리당 이원배 후보와 무소속 박수광 후보, 단양군수 선거에 나선 무소속 김천유 후보도 정책공약을 제출하지 않아 명단에 올랐다.
한편 충북연대는 후보 전원이 정책공약을 제출한 충북지사와 나머지 7개 시.군 선거구를 대상으로 후보들의 공약을 평가한 뒤 오는 22일 평가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