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시·군의회 의장 초청 간담회

30일 ·내포 시대 충남 발전 도정 현안 설명

2013-01-30     김거수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시·군의회 의장 초청 간담회를 갖고, 내포 시대 충남 발전을 모색했다.

도청 이전 이후 시·군의회 의장과는 처음 마련한 이번 간담회에는 이준우 도의회 의장, 김복만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장(금산군의회 의장) 등 도내 15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도정 현안 설명과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지난 한 해는 세종시 출범과 도청 이전 완료 등 역사적인 사건은 물론, 가뭄·폭염·집중호우·태풍 등 어려운 일도 많았으나, 207만 도민과 시·군의회의장님들의 성원으로 큰 탈 없이 지나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 지사는 이어 “도와 시·군, 시·군의회는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로 ‘충청남도’라는 틀 속에서 융화와 화합으로 주민자치와 지방분권이라는 큰 길을 부지런히 가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시·군의회 의장님들과의 간담회는 도정-시·군 의정 공유를 통한 도와 시·군의회간 유대 강화, 자치의정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와 함께 ▲3농혁신 ▲행정혁신 ▲자치분권 등 역점 시책과 ▲지속 가능한 충남경제 육성 ▲여유롭고 매력있는 문화관광 구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활환경 조성 ▲서해안 시대를 여는 지역개발 추진 등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하며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