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지역 발전 정책 만들고 실현에 최선"
- 신뢰받는 의회 되도록 더욱 노력 -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 충청인상 대상 수상 - 충남도, 교육청과 상생하여 충남도 발전에 앞장 - 충남과 대전이 통합한다면 새로운 전기가 모색될것 - 지방 인구와 경제 규모를 확대해 나가도록 할 계획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최근 천안시기자협회와 인터뷰를 갖고 "220만 도민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의회 되도록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천안갑에서만 20여 년 활동한 잔뼈 굵은 정치인으로 지역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당협위원장이 된다면 기초‧광역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실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의회가 입법권이 독립이 되었다고 하나 실질적으로 업무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일할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최근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 충청인상 대상'을 수상하였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뛰고 더 좋은 결과로 보답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충남도, 교육청과 상생하여 충남도 발전에 앞장서고,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잘 할수 있도록 뒷받침 하며, 직원들간의 갈등구조 해소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천안-아산 통합 논의와 관련해서는 제가 시장이나 국회의원이 아니라서 직접적인 관여는 어렵지만 현재 광역 시스템이 구축되기 때문에 아산이 반대하겠지만 천안시에서는 적극적이기 때문에 충남과 대전이 통합한다면 새로운 전기가 모색될것"으로 전망했다.
충남과 대전 통합은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이 통합에 적극적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예견했다.
덧붙여 "시도 간 협력 공조 체계를 만들어 산업 육성, 인프라 조성, 정주 환경 개선으로 지방 인구와 경제 규모를 확대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충남, 대전,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메가시티를 구축 중이고, 4개 시도에서 공무원 4명씩 선발, 광역시장은 충북에서, 광역 의장은 충남이 맡는 등 메가시티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4개 광역시도의 '광역의장 선거'와 관련해 오늘(31일), 각 시도에서 선발된 16명이 만나 오는 12월 17일 의장선거를 치르고, 의장은 ‘충남’이 맡는 것으로 조율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Q. 의장님께서 도의회 의원과 의장을 진행하고 계신데 그동안 성과가 있다면 무엇인지 간략하게 부탁드립니다.
저는 3선 의원으로서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고, 전반기나 후반기나 나름대로 이제 천안과 충남도정의 현안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충남도, 교육청과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천안지역 현안사업인 동부스포츠센터, 축구센터, 복합시설센터, 복자여고 재건축 등을 정상적으로 추진 하도록 노력 하였습니다.
Q. 내년에 충청권 특별자치단체 출범을 앞두고 충청지역 4개 광역단체가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준비 사항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12월달에 광역의원 의장을 뽑는 걸로 알고 있고 지금 현재 광역의원, 도지사 의장은 충북지사가 하기로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충남에서는 광역이나 의장을 가져오는 걸로 알고 있고, 협의된 내용으로는 의장은 충남에서 맡는 걸로 되지 않겠나 생각되지만 내년 1월이나 되어야 윤곽이 나올 것입니다.
또한 의원 배분에 대해서는 국힘에서 3석, 민주1석, 대전은 국힘 4석, 세종은 민주 3석, 국힘 1석, 충북 국힘3석, 민주1석으로 되었습니다.
Q. 충남 도민에게 당부의 말씀은?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21년째의 정치를 하면서 국회가 너무 혼란스럽다 생각합니다. 국회의원은 국회의원의 역할이 광역의원은 광역의원의 역할을 할 것이 많습니다.
주민들을 위해서 우리 도의회는 여야가 상호간 이해 관계로 싸울 때도 있지만 의장실에서 화합과 소통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그 마음 그대로 변함없이 항상 도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