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U-12팀, 홍명보장학재단컵 챌린지십 우승
총 32개의 U-12팀 참가, 최은성·김민재 선수 득점으로 승리
2013-01-31 문요나 기자
대전시티즌 U-12팀이 홍명보장학재단컵 챌린지십 우승을 차지했다.
1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경남 거제시에서 열린 홍명보장학재단컵에는 총 32개의 U-12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4팀이 한 조가 되어 총 8개조가 치열한 조별예선을 펼쳤고, 각 조의 1 · 2위팀은 챔피언십에, 3 · 4위팀은 챌린지십에 진출했다.
조별예선에서 1승 1무 1패로 조 3위를 기록, 챔피언십에 진출한 대전시티즌 U-12팀은 양현정 축구교실과의 결승전에서 최은성, 김민재 선수의 득점으로 2 : 0 승리를 거두며 챌린지십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었다.
대전시티즌 U-12팀 김재기 감독은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한 후 챌린지십에서는 꼭 우승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아이들에게 우승에 대한 열망과 의지를 심어주고자 노력했는데, 아이들에게서 그런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다. 이 경험과 느낌을 잘 간직해서 아이들이 모든 훈련이나 경기 때 잊지 않고 잘 갖추어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