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 천안여고 ‘안심 통학길’ 조성
통학로 미관과 야간 조도 개선
2024-11-0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경찰서는 천안여자고등학교 학생과 주민 안전을 위해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적용한 ‘안심 통학길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천안여고 통학로는 노후주택과 어두운 조명, 공연음란 등으로 학생·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했던 곳이다.
이에 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 5월 ‘안심 통학길 조성계획’을 ‘안심 귀갓길 집중환경개선사업’에 제출했다.
사업 선정에 따라 5,000만 원을 들여 ▲폐가 2개 동에 꽃길을 걷는 학생들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벽화(1개면) ▲보행로 스토리 블록 도장(15개) ▲CCTV 촬영 LED 안내 전광판(2개) ▲난간대 태양광 특수블록(35개)을 설치해 통학로 미관과 야간 조도를 크게 개선했다.
송해영 천안동남경찰서장은 “안심 통학길 조성으로 학생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환경개선과 취약지 방범을 통해 주민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