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이기일 교수, 대만안면성형재건학회 초청 강의
2024-11-05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건양대병원은 이비인후과 이기일 교수가 최근 대만에서 열린 제37회 대만안면성형재건학회 학술대회에서 초청 강의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기일 교수는 기조연설자(Keynote speaker)로 ‘동양인에서 보존적 코성형술 및 비밸브재건술 치료’에 대해 영어로 강의했으며, 동양인에서 최신 수술 기법인 보존적 코성형과 비밸브재건술을 적용할 때 중요한 고려사항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했다.
코의 중앙을 이루는 비중격이 휘어져 코막힘과 안면불편감을 유발하는 비중격 만곡증을 치료하면서 외비(바깥코)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동양인에서 아직 많이 시행되지 않은 최신 수술 기법인 보존적 코성형과 비밸브재건술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면서 현지 의료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교수는 “대한민국 의료와 연구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학회를 대표하여 강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환대해주고 강의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대만학회 회장님과 의료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비중격 및 비밸브 치료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여 한국 의료 수준이 세계 최고임을 입증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기일 교수가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의 추천으로 단독으로 초청받아 학회를 대표하여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