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CILECT 참가... AI 영화 혁신 교육 모색

AI와 창의 교육 혁신을 위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 한국영상대, 2018년부터 CILECT 정식 회원으로 참가

2024-11-06     조홍기 기자
중국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중국 북경전매대학교에서 열린 실렉트 총회(CILECT Congress) 2024에 참가해 첨단 영상 교육에 관해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AI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한국영상대는 이번 총회 발의 주제를 바탕으로 AI 혁신 교육을 모색할 방침이다.

실렉트란 텔레비전, 영화대학 국제연합(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Film and Television Schools)으로 전세계 180개 교육기관을 회원으로 둔 세계 최대의 영상교육대학 연합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전 세계 50개국 100여 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AI와 영화교육>이라는 주제로 학술 컨퍼런스와 워크숍 등이 진행됐다. 이번 총회를 주체한 북경전매대학이 개교 70주년을 맞아 행사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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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학교는 지난 2018년부터 7년간 실렉트 총회 정식회원(Full Member)으로 참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교류처 박현아 처장을 대표로 참가, 최신 교육 방법론을 논의하고 국제교류를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영상대는 방송특성화대학답게 영상 산업에 인공지능이 미칠 영향을 위주로 발의했다.

이번 CILECT 총회의 주요 논의 주제는 AI 기술이 영화 교육에 미치는 영향이었다. 전세계 많은 참석자들은 AI 기반 시나리오 작성, 데이터 분석을 통한 학습 개인화, AI 활용 몰입형 스토리텔링 등 AI의 다양한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AI가 영상 제작 과정에서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 AI의 발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창작 과정에서 AI의 활용이 가져올 도덕적 챔임과 윤리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으며, AI기술을 통해 창작자의 권리와 창의적 가치를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대표단을 이끈 국제교류처 박현아 처장은 “이번 총회 참석을 계기로 한국영상대학교가 AI와 창의 교육 현식을 위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하는 모멘텀을 마련하였으며, 이번에 구성한 인적 국제 네트워킹을 통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