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학생들, 각종 외식 관련 대회서 다수 수상

2024-11-06     이성현 기자
대전시민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우송대학교는 외식조리학부 재학생들이 최근 외식 관련 경연대회에서 다수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6일 밝혔다.

우송대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4회 대전시민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 외식,조리경영전공 조윤아학생이 금상(대전관광공사 사장상), 김수영학생이 동상((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대전관광공사가 주최한 2024 대전 국제 와인 엑스포의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된 ‘제4회 대전시민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예선 필기시험을 통과한 최종 4명의 참가자가 결선을 치렀다. 결선은 와인 오픈 및 서비스와 와인 3종 블라인드 테이스팅, 돌발퀴즈 10문제로 우열을 가렸다.

금상을 수상한 조윤아(외식,조리경영전공 3학년) 학생은 “오랜 역사를 가진 대전 국제 와인엑스포에서 금상을 받아 무척 기쁘다. 다양한 조리 이론과 실습, 경영까지 기초를 닦으며 실력을 키우고 교수님들의 지도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개최된 ‘2024 누들대전 페스티벌’의 면 요리 경연대회 학생부문에선 외식,조리경영전공 김성창(4학년), 박주선(2학년), 외식조리전공 강대영(4학년), 배경수(4학년)학생으로 구성된 ‘우송대 외식조리학부’팀이 최우수상(대전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K푸드 세계화를 위해 만든 '깻잎장'소스와 고기를 곁들인 고기폭탄 깻잎국수, 대전 칼국수 면을 활용하여 젊은이들 입맛을 저격한 치즈폭탄 마제칼국수 등 창의적인 메뉴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우송대 외식조리학부를 졸업한 권오용, 정규범씨는 ‘끄앙반’팀으로 뼈, 고기, 향신료까지 직접 손질하고 정성을 들여 우려낸 태국식 쌀국수를 출품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는데, ‘끄앙반’은 우송대 창업 Advanced-보육 프로그램에서 2022년에 운영했던 브랜드로 두 졸업생은 현재 학교 근처에 창업하여 활발한 운영으로 브랜드를 키워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