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보-3개 시·군, 소상공인 지원 확대 나서

홍성군 3억 원, 공주시 2억 원, 보령시 1억 원 추가 출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위해 추가 출연 앞장서

2024-11-07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은 홍성군, 공주시, 보령시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저금리 자금 지원을 확대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충남신용보증재단<br>

특히, 2024년 세수 부족으로 인한 기초지자체의 어려운 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홍성군·공주시·보령시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자금 지원은 최근 경기 침체와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자금난에 직면한 지역 소상공인에게 저금리 자금 지원을 통해 자금조달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출연금은 홍성군 3억 원, 공주시 2억 원, 보령시 1억 원으로 총 6억 원을 추가 출연하며, 보증규모는 출연금의 12배인 홍성군 36억 원, 공주시 24억 원, 보령시 12억 원을 각각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출연으로 홍성군·공주시·보령시 소재 소상공인은 2년간 2%대의 낮은 금리로 지원받게 되며, 업체당 보증한도는 홍성군 최대 3천만 원, 공주시·보령시 최대 5천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에서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