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정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미래 성장에 기여토록 노력"

-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여 시민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

2024-11-0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현정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94회 정례회 의정브리핑을 통해 "이번 예산안이 세종시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미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꼼꼼히 심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여 시민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1일에 개의하는 제94회 정례회 기간 중 20일, 교육청 ‘2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21일, 세종시 ‘24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고,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세종시와 교육청의 2025년도 본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세종시가 제출한 2024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2조 600억원 대비 87억원(△0.42%) 감소한 2조 513억원으로, 제3회 추경 이후 변경 교부된 국고보조사업과 필수경비, 지방세와 교부세 감소분을 반영하고 집행잔액을 정리하기 위하여 편성 제출되었다.

세종시교육청 제2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1조 1,633억원 대비 287억원(△2.5%) 감소한 1조 1,346억원 규모로, 지난 제1회 추경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교육재정교부금 등을 반영하고, 집행잔액을 정리하여 예산 불용액을 최소화하고자 편성 제출되었다.

이 위원장은 "시와 교육청의 ’24년도 마지막 추경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사업목적에 맞게 예산이 조정되었는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집행이 어려운 사업에 대한 예산 감액 여부와 이월예산이 적절하게 반영되었는지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세종시가 제출한 ’25년도 본예산안은 1조 9,818억원으로 ‘24년도 본예산 1조 9,060억원 보다 758억원(3.98%) 증가한 규모이다.

’25년도 본예산안의 주요 편성방향을 살펴보면 운영비 절감과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효율성을 강화하고 민생안정, 시민안전, 취약계층 복지강화, 문화도시 저변확대에 중점을 두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예산안이 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고,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사업 우선순위가 잘 반영되었는지 꼼꼼히 검토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서민 경제와 취약계층 지원 예산이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는지, 문화와 안전에 반영된 예산이 시민들에게 충분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지도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청의 2025년도 본예산안 규모는 총 1조 1,834억원으로 2024년도 본예산 1조 1,062억원보다 772억원(7.0%) 늘어난 규모이다.

주요 편성방향으로는 맞춤형교육, 교육환경, 교육복지, 교육생태계, 교육자치·교육행정의 5대 정책방향별 이행과제 예산을 적극 반영하였으며,

국가책임 교육·돌봄, 디지털교육혁신, 공교육 경쟁력 제고, 교육복지·안전·진로교육 등 교육부 투자방향과 연계하여 예산을 편성하였다.

이 위원장은 "소중한 재원이 우리 아이들에게 오롯이 반영되어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사업들에 예산이 적절히 배분 ‧ 편성되어 있는지 세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