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의원, 새 유류피해대책특위 시한 없이 존속
"유류피해 주민들에게 희망 안겨줄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2013-02-04 김거수 기자
지난 해 말 활동기한이 종료된 태안유류피해대책 특별위원회가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피해대책 특별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새로 구성된다.
태안유류피해대책특별위원회 민주통합당 간사였던 박수현 의원에 따르면 여야 원내대표가 태안유류피해대책특별위원회의 재구성과 관련하여 논의한 결과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피해대책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오는 14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또 원내 일각에서 특위의 활동기한을 금년 6월까지로 한정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민주통합당의 박기춘 원내대표가 특별위원회의 활동시한을 아예 없애자는 주장을 관철함으로써 유류피해 대책의 해결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새로 구성되는 특별위원회의 민주통합당 간사를 맡게 될 박수현 의원은 “이번 특별위원회의 활동시한을 없앤 것은 유류피해대책의 목표를 반드시 이루어내겠다는 강한 의지의 결과”라며 “만 5년이 넘도록 해결책을 찾지 못해 너무도 고통받고 있는 유류피해 주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