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 마을저수지 환경보전 실천

한농공 수질오염지킴이와 함께

2024-11-11     최형순 기자
서산태안지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지사장 김덕규)는 지난 10월 28일 서산시 풍전저수지를 대상으로 지역봉사단체, 지자체, 수질환경보전회 위원 등 40여명의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반려저수지 환경정화를 실시하였다.

풍전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쉼터 역할을 하는 저수지이나 무분별한 낚시행위, 상류지역으로부터의 쓰레기 유입 및 투기, 수변지역 난개발로 인한 오수방류 등 민원이 빈발하는 저수지이다.

공사에서는 2023년부터 지역사회 리더(지자체, 언론, 농업인)로 구성된 수질환경보전회에서 호내 오수방류 금지, 낚시금지구역 지정, 마을주도 환경정화 실시 등을 상호 협의하고 저수지 및 마을길 쓰레기 수거, 낚시객에 대한 쓰레기 되가져가기 홍보 등을 지속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민간봉사단체인 한농공 수질오염지킴이(회장 최혜숙님)는 매월 2~4회 풍전저수지 주변으로 자발적인 쓰레기 수거를 통해 풍전저수지 환경개선은 물론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수질보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김덕규 지사장은 “풍전저수지 환경개선을 위해 모두 함께해주신 지역사회 구성원들에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환경보전을 위한 노력에 장애물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