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들, 학과 발전기금 기탁

2024-11-12     이성현 기자
발전기금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우송대학교는 사회복지학과 교수들이 12일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은 3800만원의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발전기금은 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수여되었다. 해외연수 지원, 자격증 취득 등 제자들이 경험의 폭을 넓히고 역량을 갖춘 사회복지사로 성장했으면 하는 교수들의 애정 어린 소망이 담겨 더 의미가 있다.

김성은 학생(학회장)은 “교수님들께서 제자들을 생각하시는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 교수님들의 사랑과 격려에 힘입어 학업에 전념하고, 영향력 있는 사회복지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만 사회복지학과장은 “지금까지 약 1억3260만원의 학과 발전기금이 조성됐는데 교수님들이 학과와 제자를 위하는 마음이 뜻깊다"며 "십시일반 모은 정성으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은 물론, 재학생들에게 꿈을 키우는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우송대 사회복지학과는 아동, 노인, 장애인 사회복지기관과 공무원 및 공공기관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수많은 사회복지 전문가를 배출했으며, 시대의 흐름에 맞춘 교육으로 이론과 실무를 갖춘 현장중심형 사회복지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