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행정제도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2024-11-13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가 12일 2024학년도 행정제도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배재대는 학생‧교직원들이 각종 제도를 간소화하는 행정제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45건 중 10개 아이디어를 채택해 각종 규정 정비와 학생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행정제도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학 내 불편사항이나 각종 제도를 낫게 만들어 학생‧교직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열렸다.
학생 부문에서 제출된 아이디어를 보면 학생이 사용하는 메신저인 ‘배재콕’에 공지 저장‧분류 기능과 시설 대여 등 모바일 기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교직원 부문에선 자산관리, 원활한 업무 인수인계에 대한 아이디어가 주를 이뤘다. 배재대는 물품관리 규정에 의거해 물품가액 30만원 이상에 대해 2년마다 재물조사를 벌여 자산관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대학 특성상 각종 물품의 이동이 잦고 물품 등록이 번거롭다는 단점이 불편함으로 부각됐다. 이번에 제출된 아이디어는 QR코드를 적용하되 자산관리 시스템을 개선해 물품 추적, 정보 연결이 한 번에 가능하도록 했다.
김욱 총장은 “이번에 도출된 행정제도 아이디어로 학생들의 행복한 캠퍼스 라이프가 구현되고 교직원들은 여러 업무 편의가 증진돼 능률이 올라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배재대는 공모전에 제출된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이르면 다음 학기부터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