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이재명, 선동전 하지 말고 사법부 판단 기다릴 것”

14일 자신의 SNS ‘김태흠의 생각’ 통해 견해 밝혀

2024-11-14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의원들을 향해 “재판선고를 앞두고 민주당의 행동들이 목불인견이요,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김태흠

김태흠 지사는 14일 오후 자신의 SNS ‘김태흠의 생각’을 통해 민주당은 국회를 이재명을 위한 방탄수단으로 활용하더니, 주말마다 장외집회, 온라인 무죄서명운동, 선고일에는 법원 앞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검사탄핵 남발 등 사법부 겁박도 모자라 이번엔 떡장수 콩고물 더 주듯 예산으로 사법부를 회유하려 든다“며 ”올해 4월 총선에서 국민들이 표를 몰아준 것을 범죄자가 ‘방탄’으로 활용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 지사는 ”국민은 없고, 오로지 이 대표의 무죄판결을 위해 3권분립과 대한민국 헌정과 법치를 파괴하는 범죄자집단이 지금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무너뜨리고 있다“고도 했다.

김 지사는 ”춘치자명(春雉自鳴)“이라며 이 대표에게 ”본인의 무죄를 확신한다면 지금처럼 당권을 사유화해 선동전에 나설 것이 아닌 조용히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릴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 통재라. 대한민국 범죄자들이 큰소리치는 나라가 됐다“ 며 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