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후보자측 차량 잇따라 파손

2006-05-22     편집국

한나라당 김학헌 음성군수 후보측 차량이 잇따라 파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한나라당 김학헌 음성군수 후보측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음성군 금왕읍 선거사무소 인근에 주차돼 있던 김 후보의 차량 후사경이 파손되고 문이 열린 채 누군가 내부를 뒤진 흔적이 발견됐다.

하루전인 지난 15일에는 김 후보의 아들 차량 내부에 쓰레기가 쌓여 있었으며, 지난 18일에는 한 자원봉사자 소유의 화물차 콘솔박스가 파손된 채 발견됐다.

경찰은 누군가 급히 차량에서 무엇을 찾으려한 것으로 보인다는 김 후보측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