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숙 대전시의원, 교육청 인사부조리 의혹 질타

2024-11-15     이성현 기자
김민숙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김민숙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15일 대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의 인사부조리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김민숙 의원은 "매년 행정사무감사 전에 교육청 인사부조리와 관련한 제보가 여러차례 접수되었는데 서로 다른 제보자들이 동일한 사람을 지목하고 있어 관련 제보들을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시교육청의 낮은 청렴도 이유에 대해 감사관에게 질의하며 인사부조리와 관련하여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받은 편지를 소개하고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만이 교육청의 청렴도를 제고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교육청의 인사제도의 정상화를 촉구했다.

아울러 소개한 내용 외에도 많은 내용들을 접수받았다면서 인사제도가 정상화되지 않는다면 제보받은 내용들을 공개하고 특별감사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김민숙 의원은 “현장에서 묵묵히 자기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교직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