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도의원, 저소득층 자녀 정보화지원사업 개선책 제시
“전국 최초 유해정보 차단 서비스 공개검증 실시”
2013-02-07 김거수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지철 의원이 전국 최초로 통신사와 중부 방송, 소프트웨어 사업자와 제조사를 대상으로 유해정보 차단에 대한 공개 검증 실시와 개선책 마련에 나선다.
또한 "통신사와 케이블 사업자의 ‘망(network) 차단 방식’과 PC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PC 차단 방식’의 차단율을 비교 검증하여, 발견된 문제점은 사업자와 제조사에게 개선을 촉구하고 교육부 및 충남교육청의 정보화 지원 사업에 개선방향 제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추진 일정은 2013년 2월 13일부터 온양천도초등학교와 충청남도 평생교육원을 시작으로 교과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복지 및 전산담당자와 교육시민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케이블사업자의 인터넷 유해정보 차단 공개 검증하게 된다.
이 사업을 추진한 김 의원은 "그간 교과부와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차원의 공개 검증도 없이 ‘그린아이넷’, ‘통신사의 유해차단 서비스’를 시·도교육청에 무조건 사용하게 해왔던 교과부의 관행을 개선하는 계기가 마련되어 11,300명의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정보화 흉기'가 아니라 '정보화 돌봄이 가능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