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2013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전의초·중 선정

5개교 확대운영, 총 3억 4천만 원의 사업비 지원

2013-02-08     문요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2013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신규학교로 전의초와 전의중 2교를 추가로 연합형 학교로 선정해 지난해 3개 학교(조치원대동초, 조치원여중, 조치원중)에서 5개교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형 사업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단계적 확대를 통하여 관내 다양한 취약계층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서, 기존 밀집형 사업학교의 기준에 조금 못 미치는 2~3개교가 상호 협력·연합하여 공동으로 사업운영을 통하여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하는 사업 모델이다.

세종시교육청은 2013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에 총 3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각 대상 학교에서 교육복지사를 활용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지원을 강화하는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강환승 시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교육복지 확충과 교육격차 해소라는 우리 사회의 큰 흐름에 발맞추어 확대한 이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학교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어려운 여건에 처한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교육격차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의 기회, 과정, 결과 면에서 불리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학교가 중심이 되어 학습·문화체험·심리정서·복지지원 등 통합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교육기회 불평등을 최소화하여 교육적 성장과 행복한 삶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