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복지종사자 두번째 ‘힐링토크&힐링음악회’ 개최
24년 두번째 역량강화사업 통해 세종시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힐링의 시간 마련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사회복지사협회는 세종시사회복지종사자들의 정신적, 정서적 건강을 위한 두 번째 ‘힐링토크&힐링음악회’가 지난 15일 세종시 조치원읍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사회복지협회가 주관하고, 세종시청의 후원으로 진행된 ‘사회복지 종사자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직무 스트레스와 고충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세종시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8일~9일 세종시 영평사에서 진행한, 나를 위한 마음의 휴식_템플스테이 이후, 두 번째 역량강화사업이다.
김부유 회장은 인사말에서 "사회복지사협회는 대부분 시설기관 단체 종사자들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시간을 내어 나오기 쉽지 않고 소속기관에서 공가처리를 해주기가 쉽지 않다고 들었다. 이 자리에 와주신 여러분들이 세종시사회복지사협회를 앞으로 끌고 갈 주역들이라는 생각에 감사드린다. 2025년에는 많은 사회복지종사자가 참가 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역량강화사업 1부와 2부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행사의 첫 번째 순서인 역량강화교육 ‘사군자 기질 검사’는 국립중앙청소년 박영미 강사가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의 네 가지 성격 유형을 바탕으로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자신의 성격과 기질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직무 수행과 인간관계에서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성향을 분석하고, 각 기질 유형에 맞는 대인 관계 스타일과 스트레스 관리법을 배우면서,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역할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는 이상한 마술사 김광중, 싱어송라이터, 김재민 가수, 소프라도 조용미, 테너 구병래의 공연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특별한 공연으러,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따뜻한 음악과 감성적인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심리적 힐링을 제공하였다. 음악은 고된 일상 속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며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세종시사회복지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직무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덜어내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