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글로벌 혁신기관과 파트너십 구축

2024-11-20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기술 기반 특구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지원 강화를 위해 글로벌 혁신기관들과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특구재단은 독일의 대표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스타트투그룹(Start2Group)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오는 22일 스위스의 대표 과학기술단지인 테크노파크 루체른(TechnoPark Luzern)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특구재단이 ‘25년부터 확대·강화하는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의 핵심 일환으로, 딥테크 및 국가전략기술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 수요·공급 정보의 상호 교류 ▲투자 네트워크 구축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을 주요 협력 내용으로 삼았다.

특히, 스타트투그룹과는 ‘투자자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두었으며, 테크노파크 루체른과는 ‘산·학·연 커뮤니티 구성 및 교류 활성화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정희권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독일과 스위스의 혁신기관들과 전략적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협력을 해나갈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면서 “딥테크 기반의 특구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