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유성구청장, 2025년도 예산안 및 구정 운영 방향 발표

2024-11-20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20일 유성구의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정용래 청장은 "2025년은 유성구의 미래를 위해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창업, 마을, 돌봄, 문화 등 4대 혁신의 실질적인 성과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해 "▲재능과 열정이 모이는 기회의 도시 ▲서로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참여의 도시 ▲모두가 어우러져 따뜻함을 느끼는 포용의 도시 ▲풍요로운 문화와 즐거움이 넘치는 활력의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정 청장은 2025년도 예산안 총규모를 전년 대비 3% 증가한 7,917억 원으로 편성해 유성구의회의 심의·의결을 요청했다.

사업 분야별로는 구민 삶과 직결된 사회복지 분야에 내년도 총예산의 61.1%인 4,834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350억원(4.4%) ▲일반행정 분야 322억원(4.1%) ▲농림,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264억원 ▲환경 분야 262억원 ▲보건 분야 264억원(이상 각 3.3%) ▲교통 및 물류 분야 242억원(3.1%) 등을 각각 편성했다.

끝으로 정 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관련 사업과 예산 집행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유성복합문화예술센터, 온천문화체험관, 노인복지관 별관 등 주요 인프라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