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내년 地選후보 전략공천 할 듯
이상민 시당위원장, "선거일 6개월전 전략공천 마무리"
이 위원장은 지난 6일 유성 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2008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경선으로 공천하는 과정에서 지역민들이 후보자를 알 수 있는 기간이 매우 짧아 부작용이 많았다며 오는 선거에서는 후보자의 당선 가능성을 보고 전략공천해 당내분위기를 잡아 나가겠다면서 지역위원장 중심으로 정책 개발을 공유하고 선거를 책임지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위원장은 “내년선거를 준비하는 예비후보자들은 지금부터 열심히 뛰고 준비해야 한다”며 능력있는 사람을 공천하기 위한 방법으로 전략공천을 지역위원장들과 협의해 선거일 6개월 전에 전략공천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 경선을 하면 선거가 임박해서까지 후보자가 정해지지 않아 당내 갈등만 조장돼 많은 예비출마자들이 나오지도 않고 나중에 제한 된 사람만 참여하다보니 민주적 경선 방식이 당의 결집도 안 되고 밖으로는 이벤트 한 것 밖에 안 되면서 각종 헛소문만 난무하는 폐해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다가올 地選에서는 지역민들이 직접후보자를 알 수 있게 하겠다”며 출마를 원하는 예비후보자들은 평가도 안 받은 상황에서는 출마하면 안 된다면서 당직자들도 출마를 하려면 당내에서도 자체 능력을 검증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 경선 과정에서 너무 늦게 공천하니까 책임지는 사람이 없었다. 선거준비도 확실하게 한 후보들과 당직자들이 공천에서 유리할 것”이라면서 “ 선거 6개월 전에는 전략 전술 측면에서 경선지역이면 타당과 비교해 조기에 유력한 후보를 공천경쟁에 참여시켜서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가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위원장의 발언처럼 지역당협위원장들이 경선보다 전략공천방식으로 선택한다면 현역보다는 정치신인들에게 매우 유리한 공천이 될수 있어 정치판의 세대교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여서 귀추가 주목된다.